2020년 7월 12일 이번주 한토 산행지는 역시 근교산행으로 영동의 월이산이다. 집에서 집결지인 고당사 주차장까지 5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가까운 근교산행이 맞다. 고당사에 모여서 간단히 진행을 하고 출발한다. 고당사를 출발해서 10분 정도 진행하니 눈앞에 높은 옥계폭포가 나타난다. 요사이 비가 와서 그런지 폭포의 모습이 제법 멋지다. 높은 곳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폭포수를 바라보고 있자니 저 아래에 앉아서 폭포수를 맞으면 얼마나 시원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옥계폭포를 지나자 바로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이다. 제법 경사도 있고 오늘 날씨도 더워서 정말 땀을 쏟았다고 할 정도로 많은 땀을 흘렸다. 한참을 힘들게 올라가니 449봉에 정자가 세워져 있었다. 이 정자에서 막걸리도 한 잔 얻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