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1일 내가 사는 관평동 주변에는 가벼운 등산 혹은 산책을 위해 다니기 좋은 산길이 몇 군데나 되어서 좋다. 우성이산은 가깝기도 하지만 등산로가 쉽고 길이 잘 놓여 있어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가볍게 랜턴 하나 들고 나서기 쉬어서 좋다. 오봉산은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자유롭게 뛰어다니기 좋아사는 우리 똘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이다. 오봉산 만을 갈수도 있지만 오봉산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허락하는 날이면 소문산성길로 이어서 갈 수도 있다. 시간은 많지 않고 조망을 보려면 소문산성길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꾀꼬리봉과 장군봉도 자주 찾는 편이다. 보덕봉도 자주 가는 곳인데 이곳은 금병산까지 길게 갈 수도 있고 적오산까지 한 바퀴 돌아올 수도 있어서 시간과 컨디션에 따라서 선택해서 운동하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