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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39코스(지족하나로마트 ~ 물건마을버스정류장 10Km)

2026년 8월 9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집사람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느낌이다. 삼천포항 근처의 2대복집이라는 식당에서 졸복탕을 먹는데도 밥을 거의 먹지 못한다. 모른체 하면서 출발지에 도착한 시간은 8시 20분 정도였다. 오늘은 하늘이 어제보다 더 흐리고 바람도 더 많이 불이서 무척 시원하게 출발헤본다. 출발해서 조금 걷는데 집사람이 자꾸 뒤로 쳐진다. 결국 이곳에 도착했을 때 안색을 보니 무척 힘들어하는 눈치였다.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서 집사람에게 똘이와 차로 돌아가라고 하고 나 혼지 걷게 된다. 아까도 이런 시설을 보았는데 왜 이렇게 설치해놓았을까 관찰하다가 가만히 보니 민물이 내려오는 곳에 이런 시설을 해놓은 것이 아무래도 홍수때 산에서 내려오는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을..

남파랑길 2026.08.09

남파랑길38코스(적량버스정류장~지족리하나로마트 12Km)

2026년 8월 8일 토요일 7월 중순 쯤에 집사람과 해파랑길을 걷다가 더위를 먹었는지 산길을 걷다가 주저앉더니 토하고 어지럽다고 해서 길을 중단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놀랐는지 너무 더운 때에는 남파랑길이고 해파랑길이고 하지를 않겠다고 한다. 나도 사정을 아는지라 더는 권하지 못하고 나 혼자 낚시만 다녔다. 사실은 나도 삼덕항에서 낚시를 하다가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갑자기 메스꺼워지면서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행히 가까이서 낚시를 하던 젊은 사람이 그늘에서 누워있게 해주고 시원한 물도 마시게 해주어서 겨우 몸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 일도 있었다. 늘 집사람과 함께 다니다가 혼자 낚시를 다니는 것도 재미도 없고 툴툴댔더니 이번주에 남파랑길을 걷자고 한다. 너무 길지 않고 쉽게..

남파랑길 2026.08.09

해파랑길40코스(사천진해변공원~주문진해변 12.3Km)

2026년 7월 5일 일요일 거의 1년만에 차박을 했더니 제대로 준비도 잘 되지 않아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광덕식당에 가서 나는 소머리국밥을 먹고 집사람은 순두부와 소머리국밥이 섞인 소순이를 먹었다. 아주 깔끔하고 깊이가 있는 맛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출발지에 도착한 시간은 8시 정도였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아침부터 덥다.시작부터 아주 멋지고 큰 바위가 반겨준다. 조금 더 걸어가니 사천진바위섬의 모습이 보인다. 아침이라고 해도 벌써 더운 날인데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고 있었다. 하펑해변을 지나면서 길은 바닷가가 아니라 내륙쪽의 도로를 따라 간다.도로를 걸을 때는 무척 더웠다. 그래도 가끔 소나무밭을 지..

해파랑길 2026.07.06

해파랑길39코스(솔바람다리~사천진해변공원 15.8Km)

2026년 7월 4일 토요일 이번주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었지만 강릉지역에는 비가 비껴가는 것 같다. 집사람이 기상청을 들락달락하더니 이번주는 남파랑길을 가지 말고 강릉으로 해파랑길을 가자고 한다. 집에서 나와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우동으로 아침을 먹고 강릉에 도착해서 점심을 강릉에 도착해서 유명한 감자적1번지에서 먹기로 하고 도착해보니 줄이 너무 길게 서있었다. 그 동네는 모든 집들이 메뉴가 비슷해서 그나마 사람이 별로 없는 식당에 가보았는데 장칼국수와 옹심이를 시켰는데 장칼국수는 너무 짰고 옹심이에서는 묵은 냄새까지 나서 아주 실망스러웠다. 점심을 대충 해결하고 출발지인 솔바람다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 다된 시간이었다. 차를 남항진바다소공원에 주차를 하고 길을 시작해본다. 관..

해파랑길 2026.07.06

남파랑길29코스(남망산조각공원입구~무전동해변공원 17.6Km)

2026년 6월 20일 ~ 21일(토,일) 이번주는 남파랑길 29 코스를 할 차례이다. 화요일부터 집사람이 몸이 영 좋지 않아서 남파랑길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 금요일이 되었는데도 아무래도 몸이 좋지 않아서 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고 토요일에 남해쪽에 비도 예보되어 있어서 이번주는 쉬는 것으로 했는데 한 주일 내내 낚시채비를 만지작거리면서 토요일만 기다리던 나를 의식했는지 29코스를 나누어서 이틀에 걸쳐서 걷는 것으로 하고 출발해본다. 기상예보는 남해안에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고 그 이후에는 맑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비를 맞으면서 걸을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막상 출발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의외로 점점 날이 맑아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옥천에서 호박꼬지찌개로 아침을 먹고 오늘의 ..

남파랑길 2026.06.22

남파랑길28코스(신촌마을~남망신조각공원입구 13.9Km)

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아침에 준비를 하고 숙소에서 나와서 청곡휴게소식당이라는 곳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참 맛있게 먹었다. 1만원 정식이었는데 꽃게를 넣은 된장과 제육 그리고 멸치젖 까지 하나같이 맛있는 반찬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늘 그랬듯이 편의점에서 물 4개와 커피를 사서 오늘의 출발지점에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이 조금 넘은 때였다. 오늘도 역시 날씨는 화창하고 기온은 높다. 길가의 나팔꽃을 찍어보았다. 나팔꽃은 우리집에도 가끔 피던데 따로 씨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보이곤 한다. 바다쪽을 바라보니 어제 내려다보던 마을인데 방향이 반대여서 낯선 모습이었다.도로에 어린애 주먹만한 게가 걸어가고 있어서 찍어보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을 가까이 댔더니 싸우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우스..

남파랑길 2026.06.15

남파랑길27코스(청마기념관~신촌마을 10.1Km)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오늘은 남파랑길 27코스를 할 차례이다. 아침을 집에서 먹고 차를 달려 오늘의 출발지인 청마기념관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20분이 조금 넘은 때였다. 날씨는 맑았지만 기온이 높다. 그래도 바람이 부는 날이어서 그런대로 걸을 만한 날씨였다. 출발하면서 길은 둔덕기성이 있는 산쪽으로 이어진다. 이곳의 논은 모내기를 일찍 했는지 벌써 벼가 30cm 정도 자라있었다. 조금 걷는데 햇빛을 받는 등쪽이 따끈따끈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집사람은 오늘 암막양산을 새로 샀다며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마을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길이 산쪽으로 이어진다. 길가에 예쁜 소류지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와서 지도를 보니 거림소류지였다. 요즘은 민물낚시를 하지 않지..

남파랑길 2026.06.15

남파랑길25코스(탑포마을~거제파출소 14.6Km)

2026년 5월 31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숙소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25코스의 출발지점인 탑포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9시 반이 조금 안될 때였다. 오늘도 날씨는 화창하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덥지는 않고 걷기에 좋은 상황이었다. 길은 탑포 앞바다를 끼고 돌면서 시작한다. 바닷가에 무슨 바지같은 것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안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시설도 되어있었다. 하기야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바베큐를 하면 좋긴 할 것 같았다. 잠깐 동안 바닷가를 돌던 길은 이내 산으로 향하는 언덕길로 이어진다. 어제의 임도길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제 처럼 덥지 않아서 걸을 만 했다. 잠시 도로를 따라 가던 길이 다시 산으로 이어진..

남파랑길 2026.06.09

남파랑길26코스(거제파출소~청마기념관 13Km)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오늘은 남파랑길25코스를 하는 날이다. 하지만 조금더 쉬워보이는 26코스를 먼저 걷기로 한다. 일찍 끝내고 낚시를 조금 길게 해볼 욕심으로 코스를 바꿔서 하기로 했다. 집을 출발해서 거제로 오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간식용으로 연양갱을 몇 개 챙기고 아이스커피를 물통에 담아서 26코스의 출발지인 거제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거의 다된 때였다. 파출소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길을 시작해본다. 파출소 위치가 바닷가라서 바로 바다를 옆으로 바라보면서 길이 이어진다. 이곳은 굴 양식을 많이 하는지 온통 굴 양식장이 많이 있다. 날씨는 맑았지만 기온이 높아서 걷는 내내 더웠다. 마을길을 지나자 마자 다시 바다로 길이 이어진..

남파랑길 2026.06.09

남파랑길 24코스(저구항~탑포마을 10.6Km)

2026년 5월 25일 월요일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어제 갔던 망치마을의 생선구이집에서 아침을 먹고 저구항에 도착한 시간이 8시 40분 정도였다. 오늘은 맑아지는 날씨였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서 아침부터 더웠다. 저구항을 벗어나자 마자 길은 산으로 향한다. 넓은 임도라서 해를 피할 곳도 없어서 무척 더웠고 길지 않은 거리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단조로운 길이라서 조금 힘들었다. 조금 가다보니 앞서가던 집사람이 어서 오라고 소리를 지른다. 가까이 가보니 게가 있었다. 바다와는 직선거리로도 몇 백미터 떨어져 있고 더군다나 산길로 올라야 하는데 게가 있는 것이 신기했는가 보다. 내가 바다에서 걸어온 게라고 하니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해서 "다리가 튼튼한 놈은 아마도 서울까지도 갈껄..

남파랑길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