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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44코스(평산항~서상항 13.5Km)

2026년 9월 20일 일요일아침에 일어나서 집사람이 씻는 동안 나는 똘이를 데리고 설리방파제에 가서 노인분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바람이 잠잠한 것 같아서 낚시를 하고 싶었지만 집사람 혼자서 걷게 하는 것이 영 불편해서 그냥 길을 걷기로 한다. 숙소에서 나와서 보물섬한우곰탕이라는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었는데 손님이 많았다. 손님이 많다는 것은 음식을 잘하는 것이겠지 싶어서 먹어보았는데 역시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물과 커피를 사고 출발지점인 평산항에 도착한 시간이 8시 50분 정도였다. 오늘도 역시 집사람과 같이 시작해서 임진성에서 집사람은 돌아가서 차를 가지고 목적지로 가서 거꾸로 걸어서 나와 만나기로 했다. 길을 시작하자 마자 마을길로 올..

남파랑길 2026.09.20

남파랑길43코스(가천다랭이마을~평산항 13.5Km)

2026년 9월 19일 토요일 집에서 나와서 옥천에서 호박꼬지찌개로 아침을 먹고 출발지점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20분 정도였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기 때문에 점심은 에너지바와 간식으로 하기로 하고 길을 시작해본다. 오늘도 역시 우리 똘이와 함께 한다. 예전에는 이 다랭이논들이 노랗게 빛나는 풍경이 좋았는데 농사를 짓던 노인들이 돌아가시고 이제는 농사를 짓지 않고 텅빈 논들을 바라보니 마음이 씁쓸하다. 예전에 내가 낚시를 하던 바위에는 몇 명의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와보는 가천은 많이 변해있었다. 풍광이 좋은 언덕에는 펜션들이 많이 생겼다. 오늘은 집사람이 항촌마을까지만 같이 걷고 집사람은 돌아가서 차를 가지고 끝나는 지점으로 가서 나를 만날 때까지 걷다가 같이 ..

남파랑길 2026.09.20

남파랑길42코스(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천다랭이마을 15.6Km)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이번주에는 집사람이 한토산악회에서 산행을 한다고 한다. 나도 같이 참가를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나 혼자 남파랑길을 걷고 다음날에는 낚시를 하기로 한다. 집에서 출발해서 아침을 먹고 시작지점인 남해바래길탕방안내센터에 도착한 시간이 9시 50분 정도였다. 이곳은 남해힐링국민여가캠핑장과 같이 있는 곳이고 이 캠핑장에 오래전 집사람과 함께 캠핑을 했던 곳이라 낯설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바다 방향으로 진행한다. 커다란 나무 뒤로 파란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멋졌다.오늘 날씨는 맑았고 대신에 바람이 조금 세게 부는 편이다. 오히려 걷기에는 좋은 날씨였다.길을 걷는데 어부들이 크레인으로 그물을 싣고 있었다. 그물이 크니까 크레인을 쓸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마을 앞..

남파랑길 2026.09.20

남파랑길41코스(천하몽돌해변입구~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17.6Km)

2026년 9월 6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바다를 보니 오늘도 역시 바람이 장난이 아이었다. 미조항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지점인 천하해변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0분 정도였다.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코스이탈 경고가 울린다. 시작부터 바다쪽으로 기야했다. 마을길을 지나서 바닷가로 나와서 해변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마을 길가가 캠핑장인지 대여섯 동의 텐트가 있었고 아직 모두들 자고 있는 것 같았다.금포마을에서 길은 언덕으로 이어진다.언덕에 올라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이 예쁘다. 길은 바닷가 절벽을 따라서 이어진 산길로 간다. 오늘 길은 전체적으로 다 바닷가 절벽을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산길이어서 제법 힘든 길이었다. 길을 내기가 어려워서 그랬는지 길이 바다까..

남파랑길 2026.09.08

남파랑길40코스(물건마을버스정류장~천하몽돌해변입구 17Km)

2026년 9월 5일 토요일 오늘은 남파랑길을 가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집사람이 몸이 좋지 않았다. 도저히 먼 길을 떠날 상태가 아니었고 숙소도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라서 나 혼자 길을 나선다. 사실은 남파랑길을 걷는 것보다 낚시를 할 생각으로 나선 길이었다. 막상 물건마을에 도착해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어서 거의 낚시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이니었다. 할 수 없이 길을 걸을 수밖에.출발 사진을 찍고 바로 독일마을로 길이 이어진다.오늘 날씨는 맑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덥지도 않고 걷기에는 좋았다.독일마을은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이 국내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게 조성돤 마을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이 근처로 낚시를 다녔기 때문에 독일마을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고 몇 번 구경를 하기도 했다. 내 ..

남파랑길 2026.09.08

남파랑길70코스(백석마을회관~녹동버스정류장 13.6Km)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오늘은 고흥에 갈 일이 있다. 오래전에 고흥 용암마을에 땅을 사서 묘목을 심었는데 최근에 신경을 쓰지 못했더니 칡이 자라나서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집사람이 고흥에 가는 길에 남파랑길 70코스를 걷자고 한다. 아침을 먹고 고흥에 도착해서 용암마을을 둘러보고 녹동항 근처에 있는 성실장어탕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지점인 백석마을회관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오늘도 똘이를 데리고 왔다. 집사람은 요즘 몸이 좋지 않아서 한센추모공원까지만 같이 걷고 나머지 길을 나 혼자서 걷고 집사람은 거꾸로 걸어와서 차를 가지고 녹동으로 가기로 했다. 오늘은 날이 흐리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걷기에 좋았다. 길을 시작하고 마을길을 걷다가 하늘..

남파랑길 2026.09.04

남파랑길39코스(지족하나로마트 ~ 물건마을버스정류장 10Km)

2026년 8월 9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집사람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느낌이다. 삼천포항 근처의 2대복집이라는 식당에서 졸복탕을 먹는데도 밥을 거의 먹지 못한다. 모른체 하면서 출발지에 도착한 시간은 8시 20분 정도였다. 오늘은 하늘이 어제보다 더 흐리고 바람도 더 많이 불이서 무척 시원하게 출발헤본다. 출발해서 조금 걷는데 집사람이 자꾸 뒤로 쳐진다. 결국 이곳에 도착했을 때 안색을 보니 무척 힘들어하는 눈치였다.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서 집사람에게 똘이와 차로 돌아가라고 하고 나 혼지 걷게 된다. 아까도 이런 시설을 보았는데 왜 이렇게 설치해놓았을까 관찰하다가 가만히 보니 민물이 내려오는 곳에 이런 시설을 해놓은 것이 아무래도 홍수때 산에서 내려오는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을..

남파랑길 2026.08.09

남파랑길38코스(적량버스정류장~지족리하나로마트 12Km)

2026년 8월 8일 토요일 7월 중순 쯤에 집사람과 해파랑길을 걷다가 더위를 먹었는지 산길을 걷다가 주저앉더니 토하고 어지럽다고 해서 길을 중단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놀랐는지 너무 더운 때에는 남파랑길이고 해파랑길이고 하지를 않겠다고 한다. 나도 사정을 아는지라 더는 권하지 못하고 나 혼자 낚시만 다녔다. 사실은 나도 삼덕항에서 낚시를 하다가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갑자기 메스꺼워지면서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행히 가까이서 낚시를 하던 젊은 사람이 그늘에서 누워있게 해주고 시원한 물도 마시게 해주어서 겨우 몸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 일도 있었다. 늘 집사람과 함께 다니다가 혼자 낚시를 다니는 것도 재미도 없고 툴툴댔더니 이번주에 남파랑길을 걷자고 한다. 너무 길지 않고 쉽게..

남파랑길 2026.08.09

해파랑길40코스(사천진해변공원~주문진해변 12.3Km)

2026년 7월 5일 일요일 거의 1년만에 차박을 했더니 제대로 준비도 잘 되지 않아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광덕식당에 가서 나는 소머리국밥을 먹고 집사람은 순두부와 소머리국밥이 섞인 소순이를 먹었다. 아주 깔끔하고 깊이가 있는 맛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출발지에 도착한 시간은 8시 정도였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아침부터 덥다.시작부터 아주 멋지고 큰 바위가 반겨준다. 조금 더 걸어가니 사천진바위섬의 모습이 보인다. 아침이라고 해도 벌써 더운 날인데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고 있었다. 하펑해변을 지나면서 길은 바닷가가 아니라 내륙쪽의 도로를 따라 간다.도로를 걸을 때는 무척 더웠다. 그래도 가끔 소나무밭을 지..

해파랑길 2026.07.06

해파랑길39코스(솔바람다리~사천진해변공원 15.8Km)

2026년 7월 4일 토요일 이번주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었지만 강릉지역에는 비가 비껴가는 것 같다. 집사람이 기상청을 들락달락하더니 이번주는 남파랑길을 가지 말고 강릉으로 해파랑길을 가자고 한다. 집에서 나와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우동으로 아침을 먹고 강릉에 도착해서 점심을 강릉에 도착해서 유명한 감자적1번지에서 먹기로 하고 도착해보니 줄이 너무 길게 서있었다. 그 동네는 모든 집들이 메뉴가 비슷해서 그나마 사람이 별로 없는 식당에 가보았는데 장칼국수와 옹심이를 시켰는데 장칼국수는 너무 짰고 옹심이에서는 묵은 냄새까지 나서 아주 실망스러웠다. 점심을 대충 해결하고 출발지인 솔바람다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 다된 시간이었다. 차를 남항진바다소공원에 주차를 하고 길을 시작해본다. 관..

해파랑길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