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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25코스(탑포마을~거제파출소 14.6Km)

2026년 5월 31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숙소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25코스의 출발지점인 탑포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9시 반이 조금 안될 때였다. 오늘도 날씨는 화창하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덥지는 않고 걷기에 좋은 상황이었다. 길은 탑포 앞바다를 끼고 돌면서 시작한다. 바닷가에 무슨 바지같은 것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안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시설도 되어있었다. 하기야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바베큐를 하면 좋긴 할 것 같았다. 잠깐 동안 바닷가를 돌던 길은 이내 산으로 향하는 언덕길로 이어진다. 어제의 임도길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제 처럼 덥지 않아서 걸을 만 했다. 잠시 도로를 따라 가던 길이 다시 산으로 이어진..

남파랑길 2026.06.09

남파랑길26코스(거제파출소~청마기념관 13Km)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오늘은 남파랑길25코스를 하는 날이다. 하지만 조금더 쉬워보이는 26코스를 먼저 걷기로 한다. 일찍 끝내고 낚시를 조금 길게 해볼 욕심으로 코스를 바꿔서 하기로 했다. 집을 출발해서 거제로 오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간식용으로 연양갱을 몇 개 챙기고 아이스커피를 물통에 담아서 26코스의 출발지인 거제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거의 다된 때였다. 파출소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길을 시작해본다. 파출소 위치가 바닷가라서 바로 바다를 옆으로 바라보면서 길이 이어진다. 이곳은 굴 양식을 많이 하는지 온통 굴 양식장이 많이 있다. 날씨는 맑았지만 기온이 높아서 걷는 내내 더웠다. 마을길을 지나자 마자 다시 바다로 길이 이어진..

남파랑길 2026.06.09

남파랑길 24코스(저구항~탑포마을 10.6Km)

2026년 5월 25일 월요일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어제 갔던 망치마을의 생선구이집에서 아침을 먹고 저구항에 도착한 시간이 8시 40분 정도였다. 오늘은 맑아지는 날씨였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서 아침부터 더웠다. 저구항을 벗어나자 마자 길은 산으로 향한다. 넓은 임도라서 해를 피할 곳도 없어서 무척 더웠고 길지 않은 거리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단조로운 길이라서 조금 힘들었다. 조금 가다보니 앞서가던 집사람이 어서 오라고 소리를 지른다. 가까이 가보니 게가 있었다. 바다와는 직선거리로도 몇 백미터 떨어져 있고 더군다나 산길로 올라야 하는데 게가 있는 것이 신기했는가 보다. 내가 바다에서 걸어온 게라고 하니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해서 "다리가 튼튼한 놈은 아마도 서울까지도 갈껄..

남파랑길 2026.05.28

남파랑길23코스(학동고개 ~ 저구항 9.5KM)

2026년 5월 24일 일요일이번에 숙박한 호텔은 양화항 근처에 있는 MVG호텔이라는 곳인데 지난번에 아주 만족해서 이번 연박을 다 이 호텔로 정했다. 방에서 양화항과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뷰도 좋고 방도 넓어서 무척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 망치항 근처에 있는 곰바우생선구이라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23코스의 시작점에 도착한 시간은 7시 50분 정도였다. 무척 일찍 길을 시작해본다. 오늘도 하늘은 흐리지만 이른 아침이라서 기온은 아직 높지 않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걷기에 좋았다. 어제부터 보았던 사초(?)가 늘어서 있는데 우리 똘이가 목이 말랐는지 풀을 뜯어먹듯이 먹고 있었는데 아마도 풀에 맺힌 이슬을 마시려고 그러는 것 같았다. 집사람과 나는 "개가 풀 뜯어..

남파랑길 2026.05.28

남파랑길22코스(구조라유람선터미널~학동고개 13.4Km)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이번주는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까지 3일 연휴다. 늘 1박2일로 다녔지만 이번에는 숙소를 2박으로 예약했다. 원래의 내 계획은 남파랑길을 2일 마치고 월요일에는 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남파랑길을 3일 하게 되었다. 토요일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남파랑길22코스의 시작지점인 구조라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15분 정도였다. 오늘 하늘은 흐리고 바람도 약간 부는 날씨였다. 기온은 높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그나마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다.출발사진을 찍고 조금 걸어가는데 길가에 못보던 꽃이 예뻤다. 높이도 제법 1미터는 넘는 것 같아서 찾아보니 치커리꽃이란다. 구조라남방파제에는 여러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방파제를 지나자 마자 길은 산으로 향한다...

남파랑길 2026.05.28

남파랑길21코스(거제어촌민속전시관 ~ 구조라유람선터미널 13.9Km)

2026년 5월 17일 일요일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났는데 허리도 별로 좋지 않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어제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았다. 오늘의 시작지점으로 오는 도중에 있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8시 10분에 길을 시작해본다. 처음에는 몸이 무거운 느낌이었다. 아마도 어제의 피로가 덜 풀렸지 싶다. 길가에 누군가의 앞 마당에 장미로 아치를 만들어 놓았는데 장미가 꽃송이도 크고 보기 좋았다. 지세포항이 끝나는 즈음에 길은 산으로 이어진다. 지세포진성이라는데 성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돌로 쌓아서 보여주기식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꽃밭으로 가꾸고 있는 것 같았다.지세포진성 전체를 지자체에서 사서 꽃밭으로 조성을 하는 눈치였는데 라벤더와 금계국만 있었고 그나마 라벤더는 아직 만개하지도 않았다. 시작할 ..

남파랑길 2026.05.20

남파랑길20코스(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 거제어촌민속전시관 18.3Km)

2026년 5월 16일 토요일 오늘은 남파랑길 20코스를 하는 날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9시 반이 채 되지 않은 때였다. 2주 전에 이곳에서 19코스를 마칠 때에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오늘 와보니 제법 넓은 공간이었다. 오늘도 역시 우리 똘이와 함께 걷는다. 시작하자마자 길은 능포항 쪽으로 이어진다. 도착하자 마자 주차할 곳을 찾다가 바로 옆에 주차선이 있어서 좌측에 주차를 했다. 옥수시장을 지나게 되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시장은 가게들이 문도 열지 않아서 그냥 지나간다. 언덕길로 한참 올라가니 길이 산으로 이어진다. 산길은 경사는 제법 있었지만 그리 길지 않아서 잠시 후에 능선에 도착했다.조금 더 ..

남파랑길 2026.05.20

남파랑길19코스(김영삼대통령기념관~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15.5Km)

2026년 5월 2일 토요일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해장국으로 식사를 하고 출발지인 김영삼대통령기념관에 도착한 시간은 8시50분 정도였다. 오늘도 날씨는 맑고 걷기 좋은 날이다. 출발하자마자 길은 대계항으로 향한다.대계항에 도착하니 바람도 잔잔해서 마치 호수같은 바다다.대계항을 지나자 마자 언덕으로 길이 이어진다. 길은 오르막 도로를 따라 계속 이어진다.도로가에 한국전쟁을 전후해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을 위한 추모공원이 설치되어 있었다. 조금더 걸어가보니 2층 전각이 설치되어 있어서 올라가보았다. 올라서보니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조망된다.조금 더 걸어가보니 저 아래 덕포해수욕장과 덕포마을이 내려다 보였다.유난히 꽃들이 아직 떨어지지 않은 동백나무가 보였다. 길은 도로에서 좌회전해서 덕..

남파랑길 2026.05.07

남파랑길 18코스(장목파출소~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16.4Km)

2026년 5월 1일 금요일 이번주는 1일부터 5일까지 황금연휴다. 1일부터 3일까지 남파랑길을 걷고 4일에 사량도로 가서 1박2일로 낚시 겸 사량도 지리망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출발해본다. 집에서 출발해서 거제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지점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40분이 조금 넘은 때였다. 오늘도 역시 우리 똘이와 함께 한다. 장목파출소에서 출발해서 바로 장목항으로 향한다. 장목항을 지나 조금 걷는데 길가에 아카시아꽃아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길가에 언덕을 끼고 바다 풍경이 좋은 곳에 타운하우스가 있었다. 길을 걷다보니 벌써 수레국화가 피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길은 대나무숲이 이어지는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곳을 지나다 보니 죽순이 무척 자주 보인다. 대나무가 얼마나 빨리 ..

남파랑길 2026.05.07

남파랑길17코스(고현버스터미널~ 장목파출소 19.4KM)

2026년 4월 19일 일요일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전주집이라는 식당에 가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고 빵집에서 빵을 산 다음에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한 시간이 8시 45분 정도였다. 오늘 걸어야 할 거리는 19.4Km의 거리고 소요시간도 7시간 정도 걸리는 길인데 누루누비에서 말하는 난이도는 어려움이다. 지금까지 이 정도 거리이면 이틀에 나누어서 걸었지만 어제 만난 아주머니는 하루에 2~3코스를 걷는다고 하니 우리도 자극을 받아 오늘 하루에 다 걸을 생각이다. 오늘도 역시 날씨는 화창하고 기온도 높다. 길은 시내길을 거쳐 연초천 옆으로 이어진다. 다리를 건너면서 길이 앞의 조그만 산으로 이어지기에 집사람이 스틱을 쓰자고 하는데 나는 산도 작아보이고 잠간이..

남파랑길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