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5월 27~30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언제나님이 제주에 전세를 얻어서 살고 계셨는데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다녀왔었다. 그 때 3일 정도 낚시를 했었는데 저녁에 몇시간 정도 낚시를 하면 여러 종류의 고기들이 잘 잡혀서 즐거웠던 기억이 강하게 남았다. 제주도에 다녀와서도 종종 거제도와 군산의 새만금으로 낚시를 다녔는데 기대한 만큼 잘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어느 정도 잡았을 때에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몇시간씩을 운전하고 낚시를 갔는데 꽝을 치고 돌아올 때에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고 그럴 때마다 제주도가 생각나곤 했다. 가끔씩 언제나님에게 놀러오라는 전화를 받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오다가 10월 15일 화요일 오후 4시 비행기로 제주로 왔다. 오면서 비행기에서 밖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