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토요일 밤새 우리는 잠을 잘 잤다. 새벽 4시 정도인데도 벌써 창밖으로 날이 훤했다. 나는 날이 밝으면 잠에서 저절로 깨어나는 편이라 일찍 일어나서 혼자 아침 산책을 해본다. 숙소 앞의 벤치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이다. 새벽 안개가 낮게 깔린 멋진 풍경이 좋았다. 숙소 주변을 한참동안 돌아보고 방으로 돌아와서 집사람을 깨워서 세수를 하고 짐을 정리한다. 우리가 가져온 캐리어는 버스에 실려서 보냈고 오제트레킹을 하는 동안에는 배낭에 이틀치 사용할 옷가지와 필요한 물품들을 짊어지고 다니게 된다.속소에는 온천물도 있어서 잠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화장실에는 비데도 있었다. 아침식사도 맛있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8시경에 다시 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