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요일 검마산휴양림에서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집사람이 늦게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그동안 피곤하기도 했겠지 싶어서 그냥 더 쉬도록 기다렸다가 10시가 넘어서 휴양림에서 나와서 오늘의 출발지인 수산교에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었다. 출발 도장을 찍고 다리를 건너서 길을 시작한다.다리를 건너서 저 앞의 산을 보니 이곳에도 소나무들이 모두 죽어있었다.왕피천공원에는 크고 늠름한 소나무들이 서있었다.사진포인트를 지나면서 집사람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울진은 금강소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인데 금강송 숲을 대한민국의 숨이라고 써놓은 것을 보았었다. 울진의 상징이 금강소나무숲이라서 그런지 소나무의 모습을 여러곳에서 볼 수 있었다.바람은 간간이 불었지만 날씨는 정말 더웠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