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일 일요일 4월 30일 토요일은 한토에서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을 했다. 하지만 금요일부터 시작한 앞마당의 스크린도어하우스 설치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토요일까지 작업을 해야했기에 당일 산행을 참석하지 못하고 다음날인 5월 1일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출발했다. 집사람 차를 목적지에 주차하고 내 차를 타고 출발지인 안남면사무소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정도 되었다. 날씨는 맑았고 기온은 적당해서 걷기에 딱 좋은 날시였다. 안남면사무소를 출발해서 조금 진행하니 온통 녹색 천지다. 봄이 깊어가면서 온 세상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아주 좋은 계절이다. 독락정 바로 앞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젊은 시절 나도 낚시에 거의 미쳤던 적이 있다. 그 당시 낚시를 하다가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