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5일 일요일 어제 청옥산 등산을 마치고 휴양림에서 일찍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집사람이 일어날 때까지 산책을 하고 돌아와 누룽지로 아침식사를 하고 8시 정도에 휴양림에서 나와서 달바위봉을 등산할 수 있는 칠성암으로 간다. 주차를 하고 돌아보니 달바위봉을 찾아보다가 본 블로그마다 찍어놓은 농가주택이 보인다. 노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인기척이 없다. 칠성암 바로 앞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여기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잔대꽃이 보인다. 이꽃은 이름을 모르겠다. 긴 줄기에 파랗게 달려있는 꽃이 예뻐보였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산이어서 그런지 산길에는 풀이 무성했다. 경사도 가파르고 무엇보다도 거친 돌길이라 오르는 동안 무척 힘들었다. 기온은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