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6일 토요일 오늘 한토의 정기산행은 인제의 아침가리골이다. 워낙 멀기도 하고 아침가리골 트레킹을 집사람이 썩 내켜하지 않아서 다른 곳을 갔으면 했다. 집사람이 마산의 적석산을 가자고 해서 토요일 아침 7시에 판암역 주차장에서 고문님과 모니카님을 만나서 마산으로 출발한다. 9시 50분에 적석산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날씨는 폭염경보가 내린 날답게 무척 더웠다. 섭씨 36도의 날씨에 등산을 하려니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출발한다. 들머리인 성구사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싱그러운 논의 풍경을 보면서 가는데 날씨가 정말 더웠다. 마을에서 1960년대의 도랑으로 돌아가자는 표어를 붙여놓고 노력한 덕분인지 마을 앞 도랑이 깨끗하고 물고기도 많았다. 나는 성구사라고 해서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