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토에서 지리산둘레길을 해왔는데 전체 지선포함 22코스를 해왔다. 자료를 돌아보니 나와 집사람은 22구간 중에서 12-1구간과 15구간,18구간,19구간을 빠졌다. 한달여전부터 집사람과 나중에 세계 곳곳을 걷기여행을 하자고 계획을 하면서 우선 빠진 지리산둘레길을 마치고 그 다음에 제주올레를 끝내기로 했다. 오늘은 그렇게 빠진 지리산둘레길 중에서 18,19구간을 하기고 하고 집을 나섰다. 대전을 출발해서 오늘의 시작점인 오미마을의 운조루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정도였다. 운조루 유물전시관에 주차를 하고 오미정에서 스템프를 찍고 출발한다. 날씨는 맑고 기분이 좋다. 오늘은 18구간을 마치고 운조루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잔 후에 내일 19구간을 걷기로 했다. 운조루 근처의 동네는 한옥펜션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