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5일 수요일 며칠전 코끼리고문님이 보령의 통점절길을 걸어보자는 제안을 하신다. 요즘 무릎이 좋지 않아서 산행을 하지 못하는 집사람을 생각해도 그렇고 가벼운 마음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그러자고 했다. 사전에 투표를 했기때문에 선거일인 4월 15일 아침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공주휴게소에서 아침 8시경에 만나서 보령의 들머리에 도착한 시간이 9시 정도였다. 주산산업고등학교 후문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동네 사람에게 물어서 들머리를 찾아서 걷기 시작한다. 통점절길이란 원래는 용주사로 가는 길인데 동네사람들이 인근의 작은 암자를 통점절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모 여행작가가 통점절길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이 길은 완만한 임도길로 이어지는제 산벚꽃, 벚꽃, 복숭아꽃, 조팝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