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이번 주말에는 매물도를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코고문님께 같이 가자고 제안했는데 고문님은 차라리 노추산을 가자고 하신다. 작년 이맘때 잠간 다녀왔는데 단풍이 너무 예뻤던 기억이 있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으시단다. 나도 작년의 한토 기록을 보고는 언제고 가을에 한번 가보겠노라 생각하던 터라 그렇게 하기로 했다. 북대전 만남의광장에서 6시에 만나서 고문님, 모니카님과 집사람과 함께 출발했다. 중간에 여주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노추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가 조금 지난 정도였다,. 노추산 힐링캠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의 다리를 지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가을이 많이 깊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정탑은 강릉에 살던 차순옥 할머니가 집안에 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