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5일 토요일 완주에 있는 장군봉은 2012년 123월에 한번 가보았었다. 그 때는 해골바위 쪽으로 올라가서 장군봉을 거쳐 하산하려했지만 당시 눈이 내렸기 때문에 장군봉 바위길이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산행대장이 정상을 포기하고 하산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주 한토의 정기산행이 그 장군봉이다. 집에서 7시 20분쯤에 집에서 나와 김밥을 사가려고 했지만 김밥집이 문을 열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빵집에서 빵을 사서 들머리인 장군봉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9시 정도였다. 오늘의 코스는 구수리를 시작으로 해서 먼저 장군봉 정상을 찍고 두꺼비바위와 724.5봉을 지나서 갈림길에서 해골바위를 거쳐서 하산하기로 한다. 등산로 입구를 지나가는데 길 옆의 냇물이 참 맑고 시원해보였다. 마을이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