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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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에서 백암산과 내장산 산행이 있어서 다녀왔다. 백암산은 지난주에 회사 사람들과 다녀왔고, 나도 그렇고 집사람도 오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내장산만 오르기로 했다. 내장산 입구에 도착하니 단풍시즌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사실 산행을 하다보니 아직 내장산의 단풍은 절정에 이르지 못했ㄷ. 아마도 한 1 주일 후 정도가 절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사람들을 피해가면서 진입로를 걷는다.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한 단풍이진만 그래도 내장산의 가을은 아름답다. 함께 한 일행 중 몇명은 그저 단풍구경을 온듯한 눈치였는데 그래도 내장산까지 왔는데 산행을 해야하지 않겠냐며 장군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몇 분은 그동안 산행을 거의 하지 않았던지 무척 힘들어 하는 눈치다. 그래도 서서히 초보자들을 위해 보조를 맞추며 이끌어간다.
유근치에 도착해서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사실 산행이 처음인 분들이 있어서 중간에도 힘들어 하는 눈치가 보이면 잠간씩 서서 쉬기도 했다. 나도 경사가 제법 되는 산행을 하려니 무릎이 좋지 않아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걷는다.
드디어 장군봉에 도착해서 장군봉 바로 옆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래도 장군봉까지 올라오니 단풍이 제법 짙어진 모습이다.
연자봉에서 내장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내장사에 가보니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절이 새로 지어진 모습이었다. 오래된 절의 품격을 기대했는데 .......
하지만 절을 둘러싼 주변의 경치는 멋졌다.
하산을 다하고 내장사 입구에서 가을 풍경을 만끽하면서 사진도 찍었다.
하산후에 뒤풀이 장소인 태평회관에서 버섯전골과 함께 술을 마시고 대전에 도착할 때까지 거의 푹 잠을 잤다. 코끼리고문님이 술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대방어회와 대하탕으로 즐거운 술자리를 다시 즐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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