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오늘은 코고문님이 한토에서 마지막 산행을 진행하는 날이다. 사실은 엊그제부터 집사람이 몸이 좋지 않았다. 금요일 점심을 같이 먹는데 자꾸 어지럽고 메스껍다고 하기에 점심을 먹고 나서 집으로 가서 잠시 누워있다가 사무실로 갔는데 오후에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집사람이 기력이 없고 어지러워해서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갔다는 것이다. 둔산에 있는 라파엘 신경과에 갔다가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가서 몇가지 검사를 하고 뇌CT등의 검사를 예약을 하고 돌아왔다. 여전히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알기에 산행에 가지 않았으면 했지만 집사람이 고집을 부린다. 아침6시에 한토버스를 타고 검마산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10시 정도 되었다. 검마산을 등산하는 A조를 등산로 ..